지금부터 이 블로그는 블로그 판 '트루먼 쇼'가 될 것이다.
설치단계부터 모든 것을 샅샅이 보여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미 블로그는 설치했는데..??
에이씨... 결국 테스트계정에 한번 더 올리기로 했다.
지금부터는 재연이라고 보면 된다.
2003년 7월 난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군대 제대 후 4개월 뒤에 블로그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이다.
사실 난 홈페이지를 만들 생각으로 네이버 마이홈에 접속하려 했다.
그런데 새로운 것을 발견한 나.. '블로그'
그렇게 블로그 인생은 시작되었다.
그로뒤 2008년 3월 27일까지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했다.
그러면서 방문객도 40만명에 육박했다.
포스트도 천개가 눈앞이었다.

그런 내가 네이버를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자유를 찾고 싶었다.
무엇이든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내 뜻대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불법자료를 올리고 저작권을 위배하고 음란성 포스트를 올리고 싶었다는 뜻은 아니다.)
뭐만 툭하면 이 핑계 저 핑계로 내 포스트를 마음대로 삭제하는 네이버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설치형 블로그.
그런데 설치형 블로그 하면 막상 떠오르는것이 '태터툴즈' 밖에 없었다.
들어는 보고, 보기도 했지만 써보지는 않은 것.
'그래 한번 해보자.'
우선 태터툴즈 홈페이지(http://retro.tattertools.com/ko/)로 무작정 갔다.

상콤한데?
일단 설치를 하려면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
오른쪽 하단에 상콤하게 박혀있는 텍스트큐브 다운로드라는 버튼이 보였다.

눈을 똑바로 뜨고 잘 찾아보니 오른쪽 하단에 다운로드가 또 있다.
그런데.. 4개다!
4개를 다 다운로드 하라는 건가??
잘 살표보니 기본패키지 2개, 확장패키지 2개 다.
기본패키지보단 확장패키지가 뭔가 기능이 더 많을 것 같다는 건 알겠는데.
왜 두 가지 종류일까? 혼자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민했다.
'아! 확장자가 틀리군'
자세히 보니 하나는 ZIP파일이었고 하나는 tar.gz파일이었다.
뭔지는 모른다. 그냥 눈에 읽는 ZIP파일로 선택했다.
일단 다운 받고 압축을 풀었더니 뭐가 잔뜩 나온다.
이 파일들을 전부 서버에 업로드 하였다.
자신이 직접 서버를 운영하지 않는 한 대부분 호스팅업체를 선택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호스팅 업체에서는 WEB서비스와 더불어 FTP서비스와 Telnet서비스를 같이 제공한다. 만약 Telnet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압축한채로 업로드해서 서버상에서 직접 압축해제를 하기를 권장한다. (Telnet 상에서 압축해제하는 방법보기)
자신의 서버가 유닉스(UNIX)나 리눅스(Linux)를 사용한다면 tar.gz파일을 다운로드 받기를 권장한다. FTP프로그램은 이미 공개된 프로그램이 많지만 정작 어떤걸 써야 하는지 모른다면 우리들의 친구 알툴즈의 알FTP를 쓰면 편리할 것이다.
미리 압축을 풀어 FTP로 업로드가 끝났거나 Telnet 상에서 압축을 해제 했다면 반드시 퍼미션을 수정해야 한다.
퍼미션 수정하는 방법은 테터툴즈 설치 가이드에서 볼 수 있다.
FTP를 이용한 업로드 및 퍼미션 수정방법
Telnet을 이용한 업로드, 압축해제 및 퍼미션 수정방법
일반적으로 호스팅 업체에서는 WEB서비스와 더불어 FTP서비스와 Telnet서비스를 같이 제공한다. 만약 Telnet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압축한채로 업로드해서 서버상에서 직접 압축해제를 하기를 권장한다. (Telnet 상에서 압축해제하는 방법보기)
자신의 서버가 유닉스(UNIX)나 리눅스(Linux)를 사용한다면 tar.gz파일을 다운로드 받기를 권장한다. FTP프로그램은 이미 공개된 프로그램이 많지만 정작 어떤걸 써야 하는지 모른다면 우리들의 친구 알툴즈의 알FTP를 쓰면 편리할 것이다.

퍼미션 수정하는 방법은 테터툴즈 설치 가이드에서 볼 수 있다.
FTP를 이용한 업로드 및 퍼미션 수정방법
Telnet을 이용한 업로드, 압축해제 및 퍼미션 수정방법
이제 업로드가 끝났으면 설치를 하러 가야지.
그런데 설치를 어떻게 하지? 윈도우 프로그램도 아닌데..
또 혼자서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했다.
웹상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니까...웹에서 설치하는 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치한 경로를 주소창에 적어 넣어 보았다.
자신이 설치한 주소로 들어가는 방법은 쉽다.
윈도우 탐색기와 같다.
자신의 도메인이 abc.com이라고 해보자.
그리고 블로그 설치 파일들을 압축을 해제한 곳이 tc 라는 폴더라면
abc.com/tc/ 라고 주소창에 적으면 접속 할 수 있다.
만약 따로 폴더를 만들어 해제하지 않고 그냥 몽땅 루트(root, / )에 압축을 해제하였다면 abc.com이라고 입력하면 바로 설치 화면으로 들어 갈 수 있다.
윈도우 탐색기와 같다.
자신의 도메인이 abc.com이라고 해보자.
그리고 블로그 설치 파일들을 압축을 해제한 곳이 tc 라는 폴더라면
abc.com/tc/ 라고 주소창에 적으면 접속 할 수 있다.
만약 따로 폴더를 만들어 해제하지 않고 그냥 몽땅 루트(root, / )에 압축을 해제하였다면 abc.com이라고 입력하면 바로 설치 화면으로 들어 갈 수 있다.
오 뭔가 뜨는데...그냥 하얀 화면이다..
뭐지? 또 뭐가 잘못된거야!
하는 찰나에 왼쪽 상단에 조그맣게 뭐라고 써있다.
Click to setup. (클릭을 위하여 설치)

어쨌든 클릭을 했더니 새로운 화면이 보인다.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읽어봤다.
특히 3번이 나의 가슴을 후벼왔다.
그렇지.. 이제 데이터를 날리면 다 내 잘못이 되는군..
이때만큼은 네이버가 그리웠다. (5초동안만 그랬다.)
다 읽고 난뒤 NEXT를 클릭했다.

흠... 나는 새로 설치할 것이니 첫번째 것을 선택했다.

첫번째 데이터베이스 서버에는 저절로 입력이 되어있으니까 그렇다고 치고..
2,3,4 번 항목은 뭐라고 쳐야 하는거야.
이 암호문같은 문구에 나는 1차 좌절을 했다.
잘 생각해 보자. 데이터베이스라...데이터베이스...
DataBase. DB를 말하는건가? DB..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올커니! DB Mysql이군!
호스팅을 받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3가지는 지원해준다. (물론 특별한 예외 경우는 있다.)
바로 아파치 웹 서버(Apache Web Server), PHP, 그리고 Mysql이다.
이 3개는 웹서비스를 하는데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역시 예외 경우는 있다.) 아무리 싸구려 호스팅업체라도 이 3가지는 제공해 준다. 제공 안해준다고? 당장 나와라.
계정제공을 받음과 동시에 Mysql계정도 제공받게 되는데 보통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자신의 계정과 동일하게 셋팅이 된다.(물론 예외사항은 있으니 가장 정확한건 자신의 호스팅 업체에 물어보면 된다.)
바로 아파치 웹 서버(Apache Web Server), PHP, 그리고 Mysql이다.
이 3개는 웹서비스를 하는데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역시 예외 경우는 있다.) 아무리 싸구려 호스팅업체라도 이 3가지는 제공해 준다. 제공 안해준다고? 당장 나와라.
계정제공을 받음과 동시에 Mysql계정도 제공받게 되는데 보통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자신의 계정과 동일하게 셋팅이 된다.(물론 예외사항은 있으니 가장 정확한건 자신의 호스팅 업체에 물어보면 된다.)
자 그럼 정리를 해볼까.
데이터베이스 이름은 내 ID고..
데이터베이스 계정은 내 ID.. 비밀번호는 xxxxx다.
좋아. 입력 완료후 떨리는 손으로 NEXT를 클릭했다.

잽싸게 NEXT버튼을 클릭했다.

그런데 아래 블로그 주소 예시를 보니 단일 사용자가 더 깔끔하게 나온다.
그래 나 혼자 쓸거니까 단일 사용자를 선택했다.
만약 친구나 애인과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면 다중 사용자도 좋은 선택이다.
호스팅 계정을 여러개 신청하는 것보다 하나의 계정에 여러개의 블로그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실제 블로그를 여러개 설치할 수는 없다 호스팅업체에서는 1개의 계정당 1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일반 사용자는 데이터베이스 생성 권한이 없다.) 따라서 테터툴즈를 설치할 때 다중사용자를 선택하면 블로그식별자 (이 부분은 뒤에 다시 언급한다.)를 이용하여 여러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 할 수 있다.
이때 도메인은 abc.com/blog1 , abc.com/blog2 와 같은 형태가 된다.
호스팅 계정을 여러개 신청하는 것보다 하나의 계정에 여러개의 블로그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실제 블로그를 여러개 설치할 수는 없다 호스팅업체에서는 1개의 계정당 1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일반 사용자는 데이터베이스 생성 권한이 없다.) 따라서 테터툴즈를 설치할 때 다중사용자를 선택하면 블로그식별자 (이 부분은 뒤에 다시 언급한다.)를 이용하여 여러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 할 수 있다.
이때 도메인은 abc.com/blog1 , abc.com/blog2 와 같은 형태가 된다.
(※ 각 부분에 마우스를 올리면 설명이 나온다.)
또 이상한걸 넣으라는군.
그런데 이번에는 이해가 간다.
그래서 적당히 잘 넣어주었다.

오 좋구나~!!!
텍스트큐브 주소라고 되어있는 곳을 클릭했다.

감동의 쓰나미가 내 가슴을 후비고 들어왔다.
키햐 좋구나.
그런데 그런 감동도 잠시...
'이게 뭐냐?'
별로 기능도 없어 보인다.
스킨은 더더욱 허접하다.
뭐여 이게?? 이게 뭔데 왜이리 사람들이 난리를 치는거야?
이렇게 텍스트큐브와 첫 만남은 어색하게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