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대학교에도 편입원서를 넣었다.
합격할지는 미지수이지만..
회사일을 하면서 머리가 점점 포맷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난감한 상황..
이러다간 30대엔 퇴출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느껴졌다.
지금은 인정을 받고 있다곤 하지만 언젠간 쫓겨날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두 여자들을 위해서라도 이대로 멈추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2009년 모든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 해이다.
그 출발선에서 두려움을 떨쳐내고 난 달려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