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아내가 많이 아프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아내는 현재 임신8개월이다 정확히 33주째.
하지만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에 갔더니 조산 위험이 있단다.
지금 아이가 나오면 안된다. 스스로 숨을 쉴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35주까지는 버텨야 한다. 그래서 현재 약을 맞으면서 누워있다.
답답해 한다. 씻지도 못하게 하고. 살짝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다.
엄마가 되는것이 이렇게 힘든거구나. 부모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이구나.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아프다.
하지만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에 갔더니 조산 위험이 있단다.
지금 아이가 나오면 안된다. 스스로 숨을 쉴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35주까지는 버텨야 한다. 그래서 현재 약을 맞으면서 누워있다.
답답해 한다. 씻지도 못하게 하고. 살짝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다.
엄마가 되는것이 이렇게 힘든거구나. 부모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이구나.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아프다.
요즘은 새벽5시에 일어난다. 씻고 집안 정리를 하고 난뒤 6시에 집에 나선다.
그래도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다.
평소에 출근했던 시간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아침부터 생존을 위해 뛰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래 느낀다.
피곤에 젖어 의자에서 졸고 있는 아저씨.
이어폰을 꽂고 영어공부를 하는 여대생
아침일찍 공원으로 향하시는 할아버지.
그리고 신문을 회수해 가는 할머니까지..
지하철은 이른 새벽부터 활기가 넘친다.
1시간 가량 지하철을 탄뒤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차갑지만 상쾌한 아침공기가 날 맞이한다.
회사에 도착해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불을 켜고 옷가지를 정리하고 커피한잔을 들고 베란다로 나간다.
그러면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부의 상징인 '롯데캐슬'을 중심으로 높은 여러 빌딩들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낡은 집들.
부유층과 중산층 서민층이 한눈에 보이는곳.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곳.
여기는 마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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