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지금 이 시점 젤루 수상한 넘!


출처 : 다음아고라(흐흣므흣)

만난지 4일만에 다시 이별..



희주가 황달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했다.
출산한지 4일만이다.
9개월만에 나왔기에 다른아이보다 약한것도 있고 해서 입원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눈을 가리고 광선치료를 받고 있는 희주.

난 회사에 있기 때문에 그 광경을 보지 못했지만 어떨지 상상이 간다.
가슴 한곳이 아려온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내가 아플때도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마음을 생각하면 숙연해진다.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는 것은 건강하게 지내는것이라는걸 새삼 느낀다.

부디 별 탈없이 퇴원하길 바랄뿐.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새로운 생명 (아내의 출산)

23일 시골로 김장을 하러 갔다.

출산이 언제일지 모르는 아내를 두고 가기가 영 찜짐했지만 김장 담그는데 일손이 아주 부족하기에 나라도 가야했다.

어쨌든 예정대로라면 23일은 출산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장모님도 계시기에 그래도 안심하고 갈 수 있었다.

김장을 다 담그고 정리를 하니 저녁이 다됬다.

이제 푹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전화가 한통이 왔다.

 

"양수가 터졌어!"

 

아내가 울면서 소리쳤다

일단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하고 나도 서둘러서 서울로 향했다.

 

9개월간의 기다림끝에 새로운 가족을 만날 시간이 되었다.

 

병원에 도착하니 이미 아내는 상당수 진행이 되고 있었다.

진행율 50%(간호사 말로는 그랬다.)

 

자궁이 거의 다 열려가고 있었다.

 

식은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 하는 아내를 옆에서 지켜보니 내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힘들었다.

 

여자 그리고 엄마는 위대하다.

 

간호가사 아내의 다리 사이로 살짝 보이는 태아의 머리를 보여줬다.

머리카락 몇 올이 보였다.

이제 얼마 안남았지만 아내의 고통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내가 볼 수 있는 광경은 거기까지였다.

그 다음과정은 가족분만실이라 하여도 볼 수 없었다.

그 광경이 상당히 자극적이어서 남편이 아내를 이상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물론 출산전 남편이 병원에서 교육을 받으면 볼 수 있지만 난 교육을 받지 못했다.)

방 안에서 커튼 하나 사이로 아내의 비명소리만을 듣고 있었고 간호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악! 나온다!!!"

 

아내의 외마디 비명.

그리고 울려퍼지는 아기의 울음소리

 

9개월을 기다려온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이었다.



김희주 (金希柱) 2008년 11월 23일 00시 26분 출생.

 

이제 우리 가족은 3명이다.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민트패드 구매!

민트패드 구매 완료.
1차분은 간발의 차이로 놓쳤지만
2차분 예약성공. 13일날 발송해주면 흠...14일에는 받을 수 있을려나..
어쨌든 토탈 모바일 라이프 기기..

기대된다.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후후.. 네트워크 구성 완료 메가TV사용시

이사하기전 PC는 작은방에 XBOX360은 거실에 있었다.
XBOX360을 인터넷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무선으로 연결을 해야해서 무선 공유기에 연결을 했다.
그리고 그 무선 공유기는 무선 AP모드로..
결국 속도 손실이 상당히 심해졌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개선해 보기로 했다.

우선 기존 네트워크는 아래와 같다.
광 모뎀에서 나온 랜케이블은 바로 메가TV로 연결된다. 그리고 메가TV에서 다시 PC로 연결된다.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랜케이블은 총 8개의 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데는 4가닥만 필요하다.
따라서 광모뎀에서 4개의 선이 메가TV로 들어가고 다시 메가TV에서 4개의 선이 컴퓨터로 들어가는 것이다.
실제로 3개의 기기가 연결되어 있지만 랜선은 한개만 깔려 있다.
이 중간 중간에 공유기를 연결해서 컴퓨터2대와 프린터 그리고 게임기들을 연결해야 했다.
여러번의 시행 착오 끝에 결국 연결 완료.

우선 메가TV 셋톱박스에서 PC로 아웃되는 포트에 랜선을 새로 끼운다.
특별한 설정할 필요없이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XBOX360과 공유기를 연결하고.
다시 처음 4가닥만 되어있던 PC로 가는 케이블을 공유기 일반 포트에 꽂는다.
그리고 그 선을 다른 공유기에 연결 (이때 두번째 공유기는 스위칭허브 모드로 변경해야 한다.)
나머지는 일반 공유기 연결 하듯이 연결하면 된다.

테스트 결과 모두 100메가 속도가 정상적으로 나왔다.
아주 맘에든다..^ㅡ^

2008년 11월 3일 월요일

그들이 돌아온다....ㄷㄷㄷㄷ


이 썩을대로 썩은 정권.
결국 돌리기 인사를 하는구만.
국민의 반발과 질타를 받아 사표를 써서 물러났으면 조용히 있을것이지 무슨 베짱으로 또 돌아오는지 모르겠다.


그렇다 바로 민동석이 돌아온다.
이번에는 외교부다.
멕케인보다는 오바마가 당선될 확률이 높으니 오바마와는 끈이 없는 2MB정권으로써는 아부 잘떠는 민동석을 부를 수 밖에 없는건가?

엇!!! 혹시 설마... 이 분도 돌아오나?

아..진짜 대한민국 정치꾼들 정말 싫다..

뜨어... 큰일났군.

잠시 바쁜 일상에 찌들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문뜩 게임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내가 기다리고 있던 게임들이 이미 출시가 되었거나 곧 출시가 되는것이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지...
[XBOX360] 페이블 2 (FABLE II)
4371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xbox 기어스오브워2-일반판 선주문
4995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XBOX360] DDR3/DDR유니버스3 예약판매
7500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XBOX360]세인츠로우2 일반판(XBOX360)
4800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도대체 이것들을 살려면 돈이 얼마냐...

어이쿠..또 뚫렸네.

국내 거대 음악사이트 중 한곳이 결국은 뚫렸다.
사실 처음은 아니지만..
어이없는건 그 방법이다.

이미 CERT는 물론이고 각종 보안사이트에서 수십차례나 경고했던 MASS SQL Injection으로 뚫렸다는 것이다.
열심히 벌어들인 돈으로 장비하나만 추가를 했거나 약간의 소스코드 수정만 했어도 방지는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 최소한 MS에서 공개한 URLscan Filter 3.0 만이라도 설치하여 약간의 customizing만 했어도 말이다.

이미 이 사이트에 방문했던 사람들은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최소 수만이겠지..
현재 2일째 방치되어 있으니 말이다.

내가 집에서 발견한게 토요일이었으니...
이렇게 또다시 우리나라의 좀비PC는 늘어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