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 강간죄를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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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연한 판결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이러한 판결이 나왔다는것이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나와 다행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가 있다.
성적 자기결정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한쪽에서 강제로 관계를 가지는것은 엄연한 인격침해이자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특히 남편이라고해서 아내가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연인이자 친구이며 인생의 멘토로서 그 누구보다도 존중해줘야할 한 '인간'이다.
그저 성노리개로만 생각한다면 그냥 나가요아가씨들이나 원주골이나 가라.
거기에도 이쁜 아가씨들 많으니까.
물론 이러한 판결에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법이 가정내에까지 침범했다는 논란. 그리고 이러한 부부간 강간죄가 재산분할이나, 보복성으로 악용될 소지도 있다. 즉 남편을 잠재적 범죄자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판결이 일반화 되기 전에 남편들이 알아서 잘 하면 될 것 아닌가?
아내가 싫다고 하면 분위기를 유도해봐라.
그래도 안된다면 자신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탓해라.
평소에 얼마나 행동을 제대로 못했으면 아내에게 밉보였겠는가.
그럼에도 욕구를 채우고싶으면?
그냥 조용히 컴퓨터 앞에 앉아라.
우리 남자들에게는 언제나 아무말없이 원하는대로 봉사해주는 '손양'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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