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0일 화요일

우리딸.


희주가 태어난지 벌써 한달이 훌쩍 넘었다.
처음에는 조산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얼마전 병원에서 검진을 했더니 너무 건강하다고 하더라.
너무나도 다행이다.
앞으로 이렇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희주 바탕화면


희주 바탕화면
1280 X 1024

다시 시작하는 공부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대학교에도 편입원서를 넣었다.
합격할지는 미지수이지만..

회사일을 하면서 머리가 점점 포맷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난감한 상황..

이러다간 30대엔 퇴출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느껴졌다.
지금은 인정을 받고 있다곤 하지만 언젠간 쫓겨날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두 여자들을 위해서라도 이대로 멈추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2009년 모든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 해이다.

그 출발선에서 두려움을 떨쳐내고 난 달려야만 한다.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지금 이 시점 젤루 수상한 넘!


출처 : 다음아고라(흐흣므흣)

만난지 4일만에 다시 이별..



희주가 황달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했다.
출산한지 4일만이다.
9개월만에 나왔기에 다른아이보다 약한것도 있고 해서 입원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눈을 가리고 광선치료를 받고 있는 희주.

난 회사에 있기 때문에 그 광경을 보지 못했지만 어떨지 상상이 간다.
가슴 한곳이 아려온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내가 아플때도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마음을 생각하면 숙연해진다.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는 것은 건강하게 지내는것이라는걸 새삼 느낀다.

부디 별 탈없이 퇴원하길 바랄뿐.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새로운 생명 (아내의 출산)

23일 시골로 김장을 하러 갔다.

출산이 언제일지 모르는 아내를 두고 가기가 영 찜짐했지만 김장 담그는데 일손이 아주 부족하기에 나라도 가야했다.

어쨌든 예정대로라면 23일은 출산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장모님도 계시기에 그래도 안심하고 갈 수 있었다.

김장을 다 담그고 정리를 하니 저녁이 다됬다.

이제 푹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전화가 한통이 왔다.

 

"양수가 터졌어!"

 

아내가 울면서 소리쳤다

일단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하고 나도 서둘러서 서울로 향했다.

 

9개월간의 기다림끝에 새로운 가족을 만날 시간이 되었다.

 

병원에 도착하니 이미 아내는 상당수 진행이 되고 있었다.

진행율 50%(간호사 말로는 그랬다.)

 

자궁이 거의 다 열려가고 있었다.

 

식은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 하는 아내를 옆에서 지켜보니 내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힘들었다.

 

여자 그리고 엄마는 위대하다.

 

간호가사 아내의 다리 사이로 살짝 보이는 태아의 머리를 보여줬다.

머리카락 몇 올이 보였다.

이제 얼마 안남았지만 아내의 고통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내가 볼 수 있는 광경은 거기까지였다.

그 다음과정은 가족분만실이라 하여도 볼 수 없었다.

그 광경이 상당히 자극적이어서 남편이 아내를 이상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물론 출산전 남편이 병원에서 교육을 받으면 볼 수 있지만 난 교육을 받지 못했다.)

방 안에서 커튼 하나 사이로 아내의 비명소리만을 듣고 있었고 간호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악! 나온다!!!"

 

아내의 외마디 비명.

그리고 울려퍼지는 아기의 울음소리

 

9개월을 기다려온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이었다.



김희주 (金希柱) 2008년 11월 23일 00시 26분 출생.

 

이제 우리 가족은 3명이다.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민트패드 구매!

민트패드 구매 완료.
1차분은 간발의 차이로 놓쳤지만
2차분 예약성공. 13일날 발송해주면 흠...14일에는 받을 수 있을려나..
어쨌든 토탈 모바일 라이프 기기..

기대된다.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후후.. 네트워크 구성 완료 메가TV사용시

이사하기전 PC는 작은방에 XBOX360은 거실에 있었다.
XBOX360을 인터넷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무선으로 연결을 해야해서 무선 공유기에 연결을 했다.
그리고 그 무선 공유기는 무선 AP모드로..
결국 속도 손실이 상당히 심해졌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개선해 보기로 했다.

우선 기존 네트워크는 아래와 같다.
광 모뎀에서 나온 랜케이블은 바로 메가TV로 연결된다. 그리고 메가TV에서 다시 PC로 연결된다.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랜케이블은 총 8개의 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데는 4가닥만 필요하다.
따라서 광모뎀에서 4개의 선이 메가TV로 들어가고 다시 메가TV에서 4개의 선이 컴퓨터로 들어가는 것이다.
실제로 3개의 기기가 연결되어 있지만 랜선은 한개만 깔려 있다.
이 중간 중간에 공유기를 연결해서 컴퓨터2대와 프린터 그리고 게임기들을 연결해야 했다.
여러번의 시행 착오 끝에 결국 연결 완료.

우선 메가TV 셋톱박스에서 PC로 아웃되는 포트에 랜선을 새로 끼운다.
특별한 설정할 필요없이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XBOX360과 공유기를 연결하고.
다시 처음 4가닥만 되어있던 PC로 가는 케이블을 공유기 일반 포트에 꽂는다.
그리고 그 선을 다른 공유기에 연결 (이때 두번째 공유기는 스위칭허브 모드로 변경해야 한다.)
나머지는 일반 공유기 연결 하듯이 연결하면 된다.

테스트 결과 모두 100메가 속도가 정상적으로 나왔다.
아주 맘에든다..^ㅡ^

2008년 11월 3일 월요일

그들이 돌아온다....ㄷㄷㄷㄷ


이 썩을대로 썩은 정권.
결국 돌리기 인사를 하는구만.
국민의 반발과 질타를 받아 사표를 써서 물러났으면 조용히 있을것이지 무슨 베짱으로 또 돌아오는지 모르겠다.


그렇다 바로 민동석이 돌아온다.
이번에는 외교부다.
멕케인보다는 오바마가 당선될 확률이 높으니 오바마와는 끈이 없는 2MB정권으로써는 아부 잘떠는 민동석을 부를 수 밖에 없는건가?

엇!!! 혹시 설마... 이 분도 돌아오나?

아..진짜 대한민국 정치꾼들 정말 싫다..

뜨어... 큰일났군.

잠시 바쁜 일상에 찌들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문뜩 게임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내가 기다리고 있던 게임들이 이미 출시가 되었거나 곧 출시가 되는것이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지...
[XBOX360] 페이블 2 (FABLE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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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기어스오브워2-일반판 선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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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것들을 살려면 돈이 얼마냐...

어이쿠..또 뚫렸네.

국내 거대 음악사이트 중 한곳이 결국은 뚫렸다.
사실 처음은 아니지만..
어이없는건 그 방법이다.

이미 CERT는 물론이고 각종 보안사이트에서 수십차례나 경고했던 MASS SQL Injection으로 뚫렸다는 것이다.
열심히 벌어들인 돈으로 장비하나만 추가를 했거나 약간의 소스코드 수정만 했어도 방지는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 최소한 MS에서 공개한 URLscan Filter 3.0 만이라도 설치하여 약간의 customizing만 했어도 말이다.

이미 이 사이트에 방문했던 사람들은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최소 수만이겠지..
현재 2일째 방치되어 있으니 말이다.

내가 집에서 발견한게 토요일이었으니...
이렇게 또다시 우리나라의 좀비PC는 늘어났구나..

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점점 멀어지는 회사..

회사가 점점 멀어진다..


결혼하기 전 은평구에서 살때는 20분이면 회사에 도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혼뒤 신혼집을 강동구에 얻으면서 출근 시간은 1시간이 넘게 되었다. (도보 및 버스 시간 포함)



다음주 이사를 하게 되면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가 된다.
아내가 아이를 낳게 되면서 처가집 근처로 가게 되었으니..

이젠 더 이상 멀어지지 않기를 바랄뿐...ㅠ.ㅠ

참고로 아내는 남한산성역으로 이사가게 되면서 출근 시간이 10분이 되었다..-_-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새로운 발견..

평소에 내가 출근을 하기 위해 집에서 나서는 시간은 오전 7시 30분.

그런데 아내가 많이 아프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아내는 현재 임신8개월이다 정확히 33주째.
하지만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에 갔더니 조산 위험이 있단다.
지금 아이가 나오면 안된다. 스스로 숨을 쉴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35주까지는 버텨야 한다. 그래서 현재 약을 맞으면서 누워있다.
답답해 한다. 씻지도 못하게 하고. 살짝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다.
엄마가 되는것이 이렇게 힘든거구나. 부모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이구나.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아프다.

요즘은 새벽5시에 일어난다. 씻고 집안 정리를 하고 난뒤 6시에 집에 나선다.
그래도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다.
평소에 출근했던 시간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아침부터 생존을 위해 뛰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래 느낀다.

피곤에 젖어 의자에서 졸고 있는 아저씨.
이어폰을 꽂고 영어공부를 하는 여대생
아침일찍 공원으로 향하시는 할아버지.
그리고 신문을 회수해 가는 할머니까지..

지하철은 이른 새벽부터 활기가 넘친다.

1시간 가량 지하철을 탄뒤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차갑지만 상쾌한 아침공기가 날 맞이한다.

회사에 도착해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불을 켜고 옷가지를 정리하고 커피한잔을 들고 베란다로 나간다.
그러면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부의 상징인 '롯데캐슬'을 중심으로 높은 여러 빌딩들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낡은 집들.
부유층과 중산층 서민층이 한눈에 보이는곳.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곳.

여기는 마포구다.

2008년 10월 22일 수요일

2008년 10월 8일 수요일

NV100HD 구매.. 그리고 메모리카드 테스트


이번에 NV100HD를 구매했다..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찍으려면 무엇보다 빠르고 쉽게 찍을 수 있어야 했다.
한마디로 필요한건 스피드..
그런면에서 DSLR은 빵점이었다.
그리고 아내가 쓰기에도 편하고 직관적인 UI를 가져야 하고 화질도 보장이 되야했다.
그렇기에 이번에 새로나온 NV100HD가 정답이었고 난 선택했다.

문제는 바로 가격..
그래서 너무나도 아끼던 루믹스 DMC-LX1을 팔아야 했다..
구매할때는 60만원..팔때는 18만원..
피눈물이 났다.
구매하신분도 한마디 하셨다.

'이거 정말 2년쓰신거 맞아요? 너무 새거인데..'

어찌되었는 이래저래 돈을 마련하여 NV100HD를 구매.
기본품으로 2GB SD 메모리 카드를 주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문..
'일반 SD 메모리를 쓰면 NV100HD의 HD동영상을 찍지 못합니다. SD카드의 쓰기 속도가 느려서 음성과 영상이 따로 놀아요.'

이 한마디에 혹해서 결국 SDHC카드를 따로 구매했다.

그런데 갑자기 생기는 궁금중.
과연 속도의 차이가 있을까? 결국 난 테스트에 돌입했다.

우선 이번 테스트에 사용될 메모리 카드다.
Sandisk 2GB SD카드는 NV100HD를 구매할때 기본품으로(엄밀히 말하자면 사은품이지만..) 준것이다.
그리고 아래 디직스 8GB SDHC카드는 내가 따로 구매한것이다.

우선 ATTO Disk 를 이용해서 읽기 쓰기 테스트를 했다.
중요한것인 Total Length 설정값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이 카드들은 대용량의 동영상과 사진들을 담는데 사용될것이므로 설정값은 32MB로 설정했다.



Sandisk 2GB SD카드 결과


디직스 8GB SDHC카드 결과


위 결과를 비교해 보면 SD카드는 6MB/10MB(초당 읽기/쓰기)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SDHC카드는 14.5MB/19.3MB(초당 읽기/쓰기)의 결과를 보여줬다.
성능상으로는 거의 2배이상이다.

그렇다면 실제 HD동영상을 찍을 때도 차이가 있을까?

 

▲Sandisk 2GB SD카드 동영상





▲디직스 8GB SDHC카드 동영상

위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 차이가 없다.
SD카드도 음성과 영상 모두 제대로 녹화가 된다.
두 동영상 모두 1280X720 초고화질 모드(HQ)로 찍은 것이다.

결론은 짝퉁SD카드(중국산)만 쓰지 않는다면 SD카드를 써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물론 나중에 PC로 복사할때 전송속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HD동영상 촬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이미 정품 SD메모리 카드가 있다면 HD동영상 촬영을 위해 굳이 SDHC카드를 살 필요는 없다.

2008년 9월 30일 화요일

EDIT PLUS 대용 프로그램 AcroEdit


회사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단속이 나온다는 첩보를 입수!
대대적인 프로그램 변경이 이루어졌다.
물론 큼직큼직한 프로그램들은 모두 정품이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삭제 또는 변경을 해야 했다.
유용하게 사용하였던 Edit Plus 사실적으로 상용제품이고 구매를 할 경우 회사 명의로 구매를 해야 함으로 어쩔 수 없이 프리웨어를 찾아야 했다.

그래서 찾아낸 프로그램
바로 AcroEdit(http://www.acrosoft.pe.kr/board/)
개발자 김성동씨가 만든 프리웨어다. (회사 공공기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실제 기능을 보면 EDIT PLUS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운로드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는것이 좋겠다.
제작자에게 응원 한마디 해주는 것도 좋고..

2008년 9월 22일 월요일

미디어 변환기


MP3, APE, OGG, WAV, WMA 를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바로 CD로 구울 수 도 있다.
설치 필요없이 바로 사용 가능.
한글 지원

2008년 9월 18일 목요일

인터넷 익스플로어 8 베타2 (Internet Explorer 8 Beta 2) 한글판



어제 IE8 베타 한국어버전이 공개되었다.
설치해 본 결과 MS가 나름대로 고민했던것 같다.
그래봐야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의 짜집기 판이지만..
몇몇 주요 특징들은 이미 여러 매체에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생략


1. 악성코드가 포함되어있는것으로 알려진 사이트, 피싱사이트, 웹변조가 이루어진 사이트들에 대해 접속시 웹브라우져에서 알려주고 1차 차단하는 기능은 이미 파이어폭스에 있는 기능이고 이번 IE8 에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파이어폭스보다 더 진화된것은 바로 URL 표시방식.
위 그림처럼 어떤 주소에 접속을 하던 실제 도메인만 하이라이트 되어 보여지게 된다.
보통 피싱사이트들은 http://www.abc.com/xxx/xxx/xxx/naver.com 와 같이 이루어진다.
자바를 이용하여 웹브라우져 상단에 이미지 파일을 덮어 씌움으로써 눈을 속이는 방식도 간간히 이루어 지기는 하지만 보통은 저런식이다.
하지만 실제 도메인만 하이라이트 되고 나머지는 음영처리하여 눈에 띄지 않게 함으로써 실제 사용자가 자신이 어느 사이트에 들어와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독창적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구글 크롬에 포함되어 있는 기능이다..



기존 IE6에서 IE7로 전화되는 과정에 상당한 변화로 인해 웹사이트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로 개발자들은 물론 사용자들도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이번 IE8에서는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호환성 뷰 설정으로 웹사이트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경우 호환성뷰 버튼을 누르면 IE7렌더링 엔진 혹은 IE8 호환성 뷰로 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본 성능은 이정도다.
다만 체감 성능은 IE7에 비해 상당히 빨라졌다.
그리고 베타버전이라 그런지 IE7에서 제대로 열리던 사이트를 IE8로 접속할 경우 프로그램 자체가 다운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이미 예상했던데로 ActiveX가 판을 치는 금융사이트나 쇼핑몰에서는 여지없이 에러메시지가 뜬다.
물론 설정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부분은 이미 IE7 사용자들은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거의 동일한 기능이기 때문에..
하지만 옵션을 잘 보면 IE7에서 바라던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고표시는 지긋지긋하게 봤을 것이다.
물론 안뜨게 하는법도 있지만.. 기본 설정을 해놓고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수없이 봤을 화면.
하지만 이제 더이상 보지 않을 것 같다.
바로 메뉴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모든 웹사이트에서 추가 기능 실행"
이 기능을 사용하면 동일한 ActiveX는 실행시 더 이상 물어보지 않게 된다.


마지막으로 InPrivate기능.

IE8의 우측 메뉴에서 방패모양을 클릭하면 몇가지 보안 기능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InPrivate 검색이라는 기능이 있다.
이것은 보안 기능으로 방문기록, 쿠키, 임시파일등을 남기지 않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성화 하면 위 그림처럼 새창이 뜨면서 주소표시줄에 InPrivate마크가 뜨게된다.

안타깝게도 이 기능도 구글 크롬에 이미 있는 기능이다.


구글에서는 새 시크릿 창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으며 이 기능을 활성화 하면 역시 새로운 창이 뜨면서 마크가 하나 더 붙게 된다.

오히려 크롬의 마크가 더 세련된 느낌이다.




그런데 웃긴건 두 프로그램의 해당 기능 설명중에 예시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많고 많은 것들중에 왜 하필 두 제품 모두 선물을 선택했을까.. :)



하지만 어디까지나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어떤 버그가 있을지 모르니 테스트 용으로만 사용하길 바란다.

역시 아직까지는 파이어폭스가 편하다.






다운로드는 위 버튼을 클릭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008년 9월 17일 수요일

True Lunch Bar 4.2



작업표시줄을 편리하게 바꿔주는 유틸리티.
사용방법은 마이테마쩜넷을 참고.

2008년 8월 26일 화요일

아 판타지에 미쳤다.

거의 20일넘게 포스트를 쓰지 않고 있었다.
일도 바빴고 휴가도 다녀왔지만 무엇보다 쉴때마다 책을 읽어댔다.
철학,고전문학,수필 같은 책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냐마는 난 그런책과는 거리가 멀다.
고등학교 이후로 읽지 않았던 판타지 책에 다시 빠지기 시작했던것.
동네에 책 대여점이 없어 모두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멜 상세보기
정민 지음 | 마루 펴냄
운명을 뛰어넘은 네 번째 우연의 겹침으로 게임 속에서 사라져 버린 신마족 유저 하메를 가르디에프. 그날 게임 헬&헤븐 에서 그의 존재는 완전히 사라졌다. 정민 게임 판타지 장편소설 『하멜』6권까지 발매.
룬의 아이들 윈터러. 7(개정판)(완결) 상세보기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펴냄
한 소년의 영혼은 시련이 키우는 진주이다 전민희 판타지 장편소설『룬의 아이들-윈터리』제7권 새벽을...「룬의 아이들」시리즈는 온라인게임과의 연계프로젝트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룬의 아이들 2부(데모닉 8) (완결)상세보기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펴냄
소설을 출간했던 전민희의 신작 소설 『룬의 아이들 제2부-데모닉』제8권. 전7권으로 완간된 1부 <룬의 아이들의 후속작이다.데모닉 조슈아라 불리는 천재로 태어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재능을 지닌 한...
드래곤 라자 12 (완결) 상세보기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펴냄
별을 간직한 최후의 종족 드래곤과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미친 불길인 인간의 만남. 1만 3,000여 매의 방대한 분량으로 PC 통신에 연재되며 총 조회수 90만의 대기록을 수립한 이 소성은 책으로출간되어서도...

드래곤 라자는 이미 고등학교때 보았다.
하지만 나와 더불어 판타지 중독에 빠져든 아내를 위해 구매를 했다.
근 한달동안 구매한 판타지 책이 무려 33권이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꼬...

2008년 8월 4일 월요일

아 토요 판타스틱 어드벤쳐...ㅠ.ㅠ

집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말했다
"배 더나오기 전에 면허증 따야겠다"

위험한 시기도 지나고 해서 흔쾌히 동의했다.
자기가 이미 싼곳을 알아봤단다.

시험까지 다 볼 수 있는 전문학원이 55만원이란다.
오 싼데?

우리집은 강동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학원 위치가 어디냐고 했더니
암사동 근처란다.(분명히 학원쪽에서 전화로 그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정도 거리면 괜찮은것 같았다.
서울인데도 상당히 싼가격도 맘에 들었다.
셔틀버스도 운행한단다.
천호역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토요일 오후12시
천호역에서 셔틀버스를 탔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걸 보니 사기는 아닌듯 했다.

버스가 열심히 올림픽대로를 거쳐 암소동 쪽으로 간다.
그런데 계속 달린다. 어디까지 가는거지?

느닷없이 고속도로를 탄다. 뭐야 이거??

'그래 사실 55만원에 서울에 학원이 있을리가 없지 경기도 쪽으로 조금 벗어나나 보다'

이때까지는 이런 생각을 했다.

버스가 갑자기 구리쪽으로 간다.
그리곤 가평으로 간다. 맙소사 이게 뭐야!!!

그리고 버스는 경기도 포천시까지 갔다..-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전히 사기당했군.
이런 생각을 할 찰나에 사고가 났다.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서 앞차와 부딪혔다...

맙소사...-_-
30여분 넘게 사고정리..

그런뒤 최종 도착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열받아서 그냥 나왔다.
등록이고 뭐고 학원에 교통비를 청구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그러고나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40여분을 달리다가 포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탔다.
그렇게 2시간을 달려 우리는 겨우 집에 도착..

도착시간 오후 7시.
나의 주말이...나의 주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