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1일 금요일

의욕이 없다.

공부해야하는데...
일해야하는데...
청소해야하는데..
설겆이해야하는데..
빨래해야하는데..


왜 이리 의욕이 없냐..



누가 나좀 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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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7일 월요일

먼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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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난 아내와 시골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
뒷뜰에서 텃밭을 가꾸며..
그냥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는것이.
나의 소박한 미래의 꿈이다.

2008년 4월 6일 일요일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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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전거를 혼자 타지 않아도 된다.
평생 자전거를 함께 타고 다닐 친구가 생겼다.

넘어지지 않을까 뒤에서 항상 지켜봐야 한다.
휘청거릴때마다 조마조마 손에서 식은땀이 난다.
위험한 짓을 할때는 목이 터져라 고함도 지른다.
사람들을 피해가야 하는데 사람들한테 들이 박을라고 한다.
그래도 좋다. 외롭지 않아서 좋다. 그녀석이라서 더 좋다.

평생 자전거를 함께 타고 다닐 친구가 생겼다.
이제 자전거를 혼자 타지 않아도 된다.

2008년 4월 5일 토요일

나의 로고

M - Soopafresh 28
aTriX - Batmanforever 16
http://www.myphotostory.kr - X-file 10

하단 사진정보
[D] [F] [I] [MODEL] - INVISIBLEKILLER 14

한강 시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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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렌즈..그리고 새로운 렌즈..

난 현재 펜탁스 K100D를 사용중이다.
원래는 삼성 GX-10 이나 펜탁스 K10D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아내의 말도 안되는 방해에.. 결국 K100D를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만족하면서 사진을 즐기고 있다. (개인적으로 바디는 사진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지는 않는다. 프로가 아닌이상은..)

내가  DSLR을 구매하기 위해 물건을 신중히 결정하고 아내에게(이때는 결혼하기 전이었다) 의견을 물었다.
하지만 대답은 NO 였다.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런데 이유가 대박이다.
'너 혼자 카메라 사면 나 배아파서 안돼'
결국 K10D를 포기하고 K100D를 두대 사야했다..

이런 저런 사진을 찍기위해 돌아다니다 보니 렌즈의 필요성을 느꼈고
결국은 몇몇 렌즈를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코딱지만한 월급을 받는 월급쟁이가 돈이 있어서 어디 비싼 렌즈를 사겠는가.
리밋이나 스타렌즈는 꿈도 못꾼다.
결국 내가 선택한건 번들렌즈와 수동렌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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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DA 18-55mm F3.5-5.6 AL

기본적인 렌즈다. 일명 번들렌즈.
DSLR은 바디와 렌즈를 따로 파는데 기본적으로 이 렌즈와 셋트로 묶어서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번들렌즈라는 말에 맞지않게 화질은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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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FA 35mm F2 AL

문제의 35mm F2.0 단렌즈다.
인물렌즈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구매를 했는데.
난 너무나도 귀차니즘이 많아 렌즈를 하나만 꽂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거기서 시작. 인물렌즈는 그렇다 치고 풍경을 찍기에는 화각이 너무나도 애매하다.
결국은 렌즈를 매번 갈아끼우는 수고를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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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Phenix 50mm F1.7

피닉스 렌즈다.
중국렌즈이지만 사실 일본쪽에서 기술이전을 모두 받았기 때문에 성능은 탁월하다.
수동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50mm F1.7이라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피닉스 특유의 이쁜 보케는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
한가지 이상한건 이 렌즈의 가격이다 내가 구매할 때만해도 (불과 작년이다) 신제품이 5만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10만원에 육박한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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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RIKENON P 50mm F1.7



리케논 50mm F1.7이다 피닉스하고 스펙은 동일하다.
단지 색감에서 차이가 있다고나 할까.
피닉스가 따스한 느낌이라면 리케논은 맑은 느낌이다.
내가 이녀석을 데려오면서 피닉스는 아내에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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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SMC DA 18-250mm F3.5-6.3ED AL [IF]



이녀석이 바로 문제의 그녀석
이상하게 자꾸 이녀석에게 눈이 돌아간다.
펜탁스 18-250mm 이다.
번들렌즈의 넓은 광각에 망원까지 겸비한 전천후 렌즈이다.
이거 하나면 게임이 끝날듯 한데....
문제는 가격이다.. 인터넷 최저가 55만4천원...
앞으로 죽어라 3개월 용돈을 모으면 될 듯 한데...헉헉..

2008년 4월 4일 금요일

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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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의 쌩쇼는 인생 활력소
자주하는 쌩쇼는 인생의 블랙홀

6. 최초의 플러그인 사용 (스킨매니저 활성화 방법)

스킨을 바꾸긴 했는데..
너무 힘들다. 네이버처럼 한번에 쌰샤삭 골라서 떡하니 바뀌는 건 없나?
속상한 마음에 환경설정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플러그인' 항목을 발견했다.

'오잉 이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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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한줄기 빛과 같은 기능이었으니 그이름하야 '플러그인'
여러가지 기능들이 모아져 있는 것이었다.

'코호 이런 기능도 다 있군.'

그때 갑자기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스킨매니저

아니 이게 뭐지? 스킨 매니저.. 스킨을 관리하는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그림을 클릭했더니 갑자기 그림이 컬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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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앗 이게 무엇인가?
이런 쎈스쟁이 같으니~ 컬러로 바뀌면서 기능이 활성화 되는것이었다. 저장같은 것도 필요없다.
그냥 클릭해서 컬러로 바뀌면 저절로 기능이 활성화 되었다.

위에 스킨 매뉴를 다시 클릭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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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핫! 스킨매니저 기능이 떡하니 있는게 아닌가. 급한 마음에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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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대단한데.
이건 정말 판타스틱한 기능이었다.
지난번과 같이 복잡하게 할 필요없이 그냥 간단하게 고를 수 있는 것이었다.
난 일단 아무 스킨이나 클릭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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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창이 하나뜬다. 종류가 다양하게 있나보다.
하나를 선택해서 '스킨 다운로드'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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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자기가 알아서 다운로드 받는다.. 쿠허헉!!
이..이게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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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게 끝이었다.
너무나도 간단하게 스킨을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할 수 있었다.
맙소사...도대체 텍스트큐브 너의 정체는 뭐냐??

2008년 4월 3일 목요일

제 아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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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나의 애인
나의 조언자
나의 아내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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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리고 잠깐..
여유를 가지고 싶다.

5. 우리집에 새로 페인트 칠을 해야겠다. (블로그 스킨 변경)

오늘 아침 블로그에 접속하니 그래도 뭔가 허전하다.
정말 블로그가 너무 허전해.. 내 입맛에 맞지 않아!!
그래 오늘은 블로그에 새로 페인트 칠을 해야겠다.!

최초 계획은 이 블로그를 설치하면서 블로그 스킨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그건 최종 목표이고. 우선적으로 블로그 스킨을 만들려면 다른 사람이 만든 블로그 스킨도 많이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처럼 디자인 감각이 전혀 없는 사람은 더더욱 그러하며 다른 사람이 만든 스킨들의 소스를 조금씩 수정하다보면 css쪽을 수정하는것도 어느정도 배울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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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블로그의 스킨을 변경하기로 마음 먹었다.
언제나 그러하듯 블로그의 설정 변경은 Control Panel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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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뒤져보던중 메뉴에서 '스킨'이라는 항목이 눈에 띄었다.
바로 여기다!!
클릭해 보았더니 몇가지 스킨들이 있기는 한데 마음에 드는것은 없다.
'설마 스킨이 이것뿐인가?'
우리의 친구 뇌이버에서 검색하니 테터툴즈, 텍스트큐브는 사용자가 직접 스킨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미 수백가지의 스킨들이 있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근데 그게 어디있지?'
일단 텍스트큐브 홈페이지'로 가보기로 했다.

텍스트큐브 홈페이지는  "http://www.textcube.org" 이다.
하지만 괜히 길게 저 주소를 타이핑 할 필요 없이 환경설정에서 왼쪽 상단 텍스트큐브 로고를 클릭하면 바로 텍스트큐브 홈페이지로 이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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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첫페이지부터 스킨들이 보인다. 바로 여기가 신천지구나~
상단 메뉴를 보니 스킨이라는 항목이 있다. 잽싸게 클릭했다.
우어... 이 어마어마한 스킨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구나.
난 열심히 찾았다. 그리고 하나를 선택해 게시물을 확인했다.
스킨을 제작해준 고마운 분들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하단에 첨부파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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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첨부파일을 받으라니 받아야지?
난 다운로드를 받아 압축을 해제했다. 폴더하나가 생기고 그 안에는 많은 파일들이 있었다.
압축을 풀었는데 폴더가 생기지 않고 바로 파일들이 나온다면 새로 폴더하나를 생성해서 파일들을 그 안에 집어넣자. 그리고 폴더명은 적당하게 스킨이름으로 변경해주자. 나중에 서버에 업로드 할때는 이 폴더를 통채로 업로드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정리해 놓는것이 좋다.

이걸 서버에 올리는건 이미 알겠는데.. 어디다가 올리지..
우선 서버에서 블로그가 설치된 디렉토리를 확인했다.
여러가지 폴더가 있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폴더가 있다 'skin'
직감적으로 필(Feel)이 왔다. 여기다!!!

난 서버에 폴더채로 Skin 디렉토리 안에 업로드를 했다.
그리고 다시 환경설정으로 들어가 스킨목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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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있다..있어...으엉....
미리 어떻게 변할지 보고 싶으면 '미리보기'버튼을 누르고 확인을 했으면 '적용'버튼을 누르자. 그러면 모든것이 완료다.

스킨을 새로 적용하기 전에 명심해야 할 것은 블로그 출력설정과, 사이드바 설정이 변경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스킨을 변경한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출력설정과 사이드바 설정을 다시 재 수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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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 ver.2.02 : florian (clowleed 님 제작)

이렇게 난 블로그에 새로이 페인트칠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다시 고민에 빠졌다.

그런데 스킨 변경하는게 왜이리 복잡해??

2008년 4월 2일 수요일

색의 오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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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오묘함.
그리고 인생의 오묘함

4. 뭔가 허전한데...앗 문패가 없다! (블로그 제목, 설명 입력하기)

블로그도 설치했고 포스트도 몇개 작성했다.
그리고 블로그 아이콘도 설치했다.
그런데 이 블로그를 보고 있자니 뭔가 허전하다.
무엇이 빠졌을까???

흠.....

아...앗!! 그래 대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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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집이라면 블로그 이름은 문패이거늘~
어찌하여 내 블로그에 문패가 없다는걸 몰랐을꼬..
난 블로그 이름을 달기로 했다.

역시나 영어로 날 쳐다보고 있는 Control Panel (언젠가 저거 한글로 바꾸리라)을 클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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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설정 부분에 가면 블로그 제목과 설명을 넣는 부분이 있다.
좋아 입력하고 '저장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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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 바꼈다.
제목과 블로그 설명이 들어갔다.
이미 알겠지만 블로그 제목과 블로그 설명은 스킨에 따라서 위치와 크기가 달라진다는점 잊지 말자.

그나 저나 이렇게 멍청해서 내 블로그 스킨은 언제 만드냐..

2008년 4월 1일 화요일

구글 사투리 번역기

구글에서 사투리 번역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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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페이지 하단에 사투리번역 사용해보기 버튼을 누르면 사용 해 볼 수 있다. :)
사투리 번역기 체험하러 가기

나의 서버

블로그 이야기를 하자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서버이다.
난 호스팅을 받지 않는다.
물론 따로 호스팅 계정이 두개나 있고. 또 회사 서버팜에 얼마든지 블로그를 설치할 수 있는 서버들이 있다.
하지만 난 그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나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싶었(다는건 핑계고 그냥 무언가 색다른걸 가지고 싶었)다.

이 블로그가 돌아가는 서버로 사용하는 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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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아코 (http://www.viako.com)


사이즈가 별로 상상이 안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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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아코 (http://www.viako.com)

이정도 사이즈?
가로 세로 길이가 딱 내 손바닥 만하다.
정말 작지 않은가?
디자인도 귀여워서 책상위에 놓고 쓰기 딱이다.
하지만 서버라는 모름지기 24시간 365일 돌려야 한다.
그래서 저전력을 찾아야 했고 이 베어본PC가 제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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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아코 (http://www.viako.com)

사양은 고사양은 아니다.
하지만 어짜피 웹서버이고 방문객도 많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고사양을 찾을 이유도 없었다. CPU 1Ghz에 메모리 1기가면 충분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2003에 아파치+PHP+Mysql을 설치함으로써 서버 셋팅은 끝났다.

사실 레드햇 리눅스를 깔려고 했다.
추후에 혹시 모르게 방문객이 늘어날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24시간 사용하려면 단 1%이지만 리소스 관리에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가 윈도우 계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건 바로 DDNS때문이었다.
집에서 사용하기에 유동IP가 될 수 밖에 없다.
요즘은 공유기에서 DDNS를 지원해 준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공인도메인을 사용 할 수는 없었다. 결국 윈도우 DDNS클라이언트 때문에 리눅스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혹시 리눅스용 DDNS클라이언트가 있다면 알려주기 바란다. 정말 간절하게 바란다.

전력 소모율은 20w가 되지 않는다.
내 계산대로라면 한달에 전기세가 2천원이 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베어본이기에 정말 365일 내내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드디스크가 2.5' 노트북용 하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성에도 의문이다.
결국 일주일에 한번씩 백업을 받기는 하지만..

말일..

매월 말일..매월 초일은 정말 죽을 맛이다.
전월 성과분석을 해야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지난달에 해냈던 성과들...
말이 성과지 사실 수천억,수조에 이르는 데이터들일 뿐이다.

이것들을 가지고 보기좋게 꾸미고 차트만들고 문서화 하는 작업은 고통과 인내의 싸움이다.

DB테이블과 엑셀로 되어있는 수천개의 자료들을 다시 워드로 꾸미는 작업..

나 이러다가 출판업 해도 될란가 모르겠다.

3. 나도 이모티콘을 쓰고 싶다. (블로그 아이콘 변경하기)

오늘 블로그를 확인하면서 기쁨 한가득이었다.
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방문자가 탄생한것.
게다가 더더욱 놀라운 것은 댓글까지 달아주셨다.

그 고마운 분을 공개하고 싶지만 비밀댓글로 작성하신걸 보면 밝혀지는게 오히려 민폐인듯 하다. 그래서 그냥 관두기로 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테터툴즈 개발자중 한분이셨다.

어찌 되었든 그분의 댓글에 보답하고자 나도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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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다? 저분하고 나하고 아이콘이 틀리네?
뭐야 이거 기분나뻐...
나도 저거 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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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을 변경하는 것이 분명히 있을것이다.
난 다시 영어얼굴을 하고 저 위에서 날 보며 씩 웃고있는 환경설정을 마우스로 찍어 눌러주었다.
나 기억났다.
아까 블로그 로고 넣을때 블로그 아이콘을 본 것 같았다.
그래 분명히 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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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로고 변경하는 부분 아래쪽에 '블로그 아이콘' 이라는 항목이 있었다.
난 네이버 블로그 때부터 사용했던 아이콘을 가져와 텍스트큐브에 넣기로 했다.
그리고 저장하기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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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떡하니 나타난다. 나의 아이콘.
좋아 좋아 블로그로 돌아가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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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뀌지 않았다.
이거 뭐야????
한참을 고민했다. 새로 고침도 해봤다. 그런데 바뀌지 않는다.
뭘까.. 그 때 내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다.
캐쉬(cache).
새로 고침으로는 안된다. 완전히 새로 고쳐야 한다.
난 Shift + F5키를 눌렀다.

인터넷서핑을 하다보면 웹브라우저는 빠른 인터넷 서핑을 위해 이미 방문한 기록이 있는 사이트들의 정보와 이미지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한다.
이를 캐쉬정보라고 하며 이러한 캐쉬정보들 때문에 변경된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Shift키를 누른채로 F5키를 누르면(인터넷 익스프롤러 기준) 캐쉬정보를 무시하고 완전히 새로 사이트를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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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된다!!!
드디어 난 이렇게 아이콘을 바꿀 수 있었다.

펜탁스 매니아 출사 [200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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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펜탁스매니아' 동호회 출사때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유령회원이 되어 탈퇴된 상태이다.
너무나도 바쁜 나날에 유령회원이 되어버리는 불명예를 썼지만 저 모임 때 만난 사람들은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종류의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많이 보는것도 색다를 기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더이상 동호회 활동을 하지 않는다.
내 아내와 단 둘이서 사진 동호회 활동중이니까..

2. 이게 뭐냐고... (블로그 로고 삽입하기)

설치가 끝나고 이 훵하니 있는 블로그를 보자니 가슴이 미어졌다.

'어째 네이버 디폴트(default) 스킨보다 더 썰랑한것 같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것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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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훵하니 빈칸으로 있는 블로그 이미지.

'블로그 제목이 문패라면 블로그 이미지는 대문(?)이다!' 라는 하찮은 블로그 철학을 가지고 있는 나였다.

그래 오늘은 저 이미지를 넣어봐야 겠다.
그런데 어디서 넣지?
난 네이버를 떠올렸다.

'네이버는 "관리"에서 여러가지 설정을 하던데.. 여기도 그런게 있을건데...'

한참을 눈이 시뻘게 지도록 찾았다.
어이쿠 저 오른쪽 맨 구석에 쳐박혀 있는게 아닌가. 그것도 영어로 'Control P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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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에 블로그는 왜 맨날 영어야!'

사실 이 텍스트 큐브가 모두 영어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다.
스킨이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스킨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되겠지만 (물론 한참 나중의 일이다.) 스킨에서 메뉴가 한글로 되어있다면 당연히 한글로 나온다.
또한 스킨마다 명칭이 다르다 기본(default)스킨에서는 'Control Panel' 이라고 나오지만 어떤 스킨은 '관리자', 또 다른스킨은 'ADMIN'이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스킨 제작자 마음이다.
스킨 바꿀 줄 모른다면 그냥 나처럼 포기하고 영어에 익숙해 지자.

나는 씩씩 거리며 컨트롤 패널을 클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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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을 하란다.
그래 이건 당연히 하는거지.. 처음에 텍스트 큐브 설치할 때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후 로그인 버튼을 클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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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복잡해!!!!
복잡하다. 정말 복잡하다.
그래 어쨌든 오늘은 블로그 이미지만 수정해보자.. 딴건 보지말자 딴건...
난 지끈 거리는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블로그 수정하는 부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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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십번 클릭 끝에 '환경설정'이라는 부분에서 블로그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나는 몇년동안 사용했던 내 블로그 이미지를 넣기로 했다.
'찾아보기'를 클릭 후 파일을 선택한 뒤  '저장하기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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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올라 갔다.
드디어 올라갔다!
난 내 블로그로 돌아가 다시 확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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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드디어 블로그 이미지가 수정이 되었으며 처음으로 환경설정 부분을 건드린 경험이 되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런데 왜 환경설정이 그렇게 복잡한거야????
난 도대체 이 블로그의 어느 부분부터 수정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