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일 화요일

2. 이게 뭐냐고... (블로그 로고 삽입하기)

설치가 끝나고 이 훵하니 있는 블로그를 보자니 가슴이 미어졌다.

'어째 네이버 디폴트(default) 스킨보다 더 썰랑한것 같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것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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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훵하니 빈칸으로 있는 블로그 이미지.

'블로그 제목이 문패라면 블로그 이미지는 대문(?)이다!' 라는 하찮은 블로그 철학을 가지고 있는 나였다.

그래 오늘은 저 이미지를 넣어봐야 겠다.
그런데 어디서 넣지?
난 네이버를 떠올렸다.

'네이버는 "관리"에서 여러가지 설정을 하던데.. 여기도 그런게 있을건데...'

한참을 눈이 시뻘게 지도록 찾았다.
어이쿠 저 오른쪽 맨 구석에 쳐박혀 있는게 아닌가. 그것도 영어로 'Control P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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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에 블로그는 왜 맨날 영어야!'

사실 이 텍스트 큐브가 모두 영어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다.
스킨이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스킨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되겠지만 (물론 한참 나중의 일이다.) 스킨에서 메뉴가 한글로 되어있다면 당연히 한글로 나온다.
또한 스킨마다 명칭이 다르다 기본(default)스킨에서는 'Control Panel' 이라고 나오지만 어떤 스킨은 '관리자', 또 다른스킨은 'ADMIN'이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스킨 제작자 마음이다.
스킨 바꿀 줄 모른다면 그냥 나처럼 포기하고 영어에 익숙해 지자.

나는 씩씩 거리며 컨트롤 패널을 클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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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을 하란다.
그래 이건 당연히 하는거지.. 처음에 텍스트 큐브 설치할 때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후 로그인 버튼을 클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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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복잡해!!!!
복잡하다. 정말 복잡하다.
그래 어쨌든 오늘은 블로그 이미지만 수정해보자.. 딴건 보지말자 딴건...
난 지끈 거리는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블로그 수정하는 부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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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십번 클릭 끝에 '환경설정'이라는 부분에서 블로그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나는 몇년동안 사용했던 내 블로그 이미지를 넣기로 했다.
'찾아보기'를 클릭 후 파일을 선택한 뒤  '저장하기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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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올라 갔다.
드디어 올라갔다!
난 내 블로그로 돌아가 다시 확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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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드디어 블로그 이미지가 수정이 되었으며 처음으로 환경설정 부분을 건드린 경험이 되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런데 왜 환경설정이 그렇게 복잡한거야????
난 도대체 이 블로그의 어느 부분부터 수정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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