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9일 월요일

이 나라는 정말 미쳐가는건가?

공주대에서 교수를 뽑고있다.
그런데 그 행태가 아주 꼴깝이다.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면 탈락이란다. 심지어 국어조차 영어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단다.
도대체 이 나라는 미쳐가는건가?
어느 나라가 자신의 고유말을 내팽개치고 세계화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영어를 강요한단 말인가?
진정 미국의 또다른 한 주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 치는것인가?
이 나라 정치꾼들 교육공무원들은 미국이 국력이 강해서 영어가 세계화 된것이 아니라 영어를 써서 국력이 강해진걸로 착각하나보다.
그러니 정치인이라고 안하고 꼴통 정치꾼이라고 하는것이다.

명박이가 굽신거리는 일본을 보자.
일본 사람들이 영어 잘해서 강대국이 된것 같은가?
지금 일본사람들도 길거리에서 영어로 길을 물어보면 손사래를 치거나 모르는척 하고 지나가는 것이 태반이다.

영어는 전문직종으로 남겨둬야 한다.
도대체 우리 일반인들이 왜 영어를 주절주절 말할 수 있을정도로 배워야 한단 것인가?
난 묻고싶다.
대기업 들어간 직장인들이여 토익 900점대 점수가지고 회사에 들어가서 영어로 주절거린 시간과 복사기 앞에서 복사해대는 시간중 어느것이 더 많은가?

이 나라는 거꾸로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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